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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行り神 Portable 第零話 チェ―ンメ―ル Part5 - 完 - 번역연습

망설이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녀를 찾아야 한다.
혹시, 그녀의 신변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나눠서 찾아보죠! 코구레씨는 저 쪽으로 가서 찾아주세요!]
[넵!]
우리들은 황급히 골목 이곳저곳을 수색했다.
카와바라 미유키.. 어디로 간 걸까?
[기다려]


초조해하던 나를 구원해주듯, 본 적 없는 여자가 막아섰다.
[그 여자라면 이 앞의 폐허가 된 빌딩에 있어..]
[에...? 당신은 대체....]
여자는 내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고 등을 돌렸다.
[아! 기다려..!]
제지하려는 내 목소리도 헛되이 여자는 암흑 속으로 사라져갔다.
[선배! 미유키씨는 찾으셨슴까?]
여자가 사라진 쪽에서 거의 간발의 차이로 코구레씨가 돌아왔다.
[코구레씨.. 방금 여자..]
[여자? 미유키씨를 말씀하신검까?]
[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 여자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 지금은 카와바라 미유키를 찾는 것이 먼저다.
이 앞의 폐허가 된 빌딩.
그 여자는 그렇게 말했다.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가 한 말이었지만, 나는 이끌리듯 걸음을 옮겼다.
[선배님! 저걸!]
반사적으로 코구레씨가 손을 들어 한 곳을 가리켰다.
그 곳에는


카와바라 미유키...?
정확하게 인식한 건 아니지만, 그녀의 입은 무언가를 외치고 있는 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살   려   주   세   요 . . . .

독순술을 배운 적은 없다.
하지만.. 그녀의 눈동자가 그렇게 호소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선배님?]
[네! 가죠!]
나와 코구레씨는 그녀의 뒤를 쫓아 뛰어 들어갔다.
78계단을 한걸음에 뛰어올라갔다.
숨을 멈추고 도착한 곳은 빌딩의 4층이었다.
곰팡내나는 층계쪽을 보았지만,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모습을 좆아 우리들은 수색을 계속했다.
[이건.....!]
나와 코구레씨는 입을 모으듯 동시에 비명을 질렀다.


촬영 셋트일까?
요사스럽게 흔들리는 양초의 등불, 용도를 알 수 없는 도구들, 본 적 없는 문자로 씌여진 고문서.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 건 호러 영화의 한 장면에 등장하는 흑마술의 제단이었다. <---[F.O.A.F FILE 흑마술] 입수
[선배님... 이곳이 미유키씨가 말했던 촬영장일까요?]
진땀을 흘리며 코구레 씨가 물어본다.
하지만..물어본다고 해도.. 내가 알 리가 없다.
그것보다도, 이 이상한 풍경에 압도당하고 있다. 마치 현실감이 전혀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안에서도 특히 눈에 띄며 이채로운 느낌이 나는 물체가 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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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초상화에 다가갔다.  <--선택

거대한 쇳덩어리에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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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구레씨..저건 뭘까요?]
나는 제단 한편에 장식되어 있는 초상화를 가리켰다.


[음.. 서양인의 초상화 같습니다만..]
아름답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어딘가 병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이 쪽을 바라보는 눈동자 속엔 끝을 알 수 없는 광기를 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따.
단순한 촬영 세트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고 강렬한 위압감과 존재감이다. 나는 뱀에게 잡힌 개구리처럼,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저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서...선배님...]
[뭐..뭐죠?]
움직이지도 못하는 건 코구레 씨도 마찬가지인 듯 했다.
초상화를 찌를 듯이 쳐다본 채로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다.
[저기.. 등 뒤에서 이상한 기척이 느껴집니다만..]

두근!

[이상한 기척..?]
[넵...]

두근!두근!

[이야... 싫은데... 놀래키기 없깁니다 코구레씨. 카와바라 미유키 아닙니까?]
[...........]

두근!두근!두근!

[......알겠습니다. 그럼 한번에 돌아보죠]
[네..넵]

두근!두근!두근!두근!

[자.. 그럼 돕니다!]



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코구레씨가 여자처럼 비명을 질렀다.
아니.. 비명을 지른 건 나일지도 모르겠다.
괴물..그건 이성을 잃어버린 짐승의 모습이었다.
그 녀석은 육식동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주1)영맹하게 나를 노리고 덤벼들었다.
[으아아....!]
날카로운 손톱이 양쪽 팔에 죄어들었다.
떨쳐내려고 해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보기에는 갸냘퍼 보이는 몸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이 담겨 있었다.
[키히히히....]
붉게 타는 듯한 눈동자. 보통이 아닌 힘.
이게 같은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선배님!]
코구레씨가 사이에 끼어들어, 괴물의 손톱을 떼어내려고 했다.
[너 이자식! 이 손 못놔!]
코구레씨의 노성에 눌린걸까, 팔을 죄어오던 손톱이 순간 약해졌다.
지금이다!
나는 비어있던 괴물의 복부를 무릎으로 찍어 날렸고, 겨우 죄어오던 손톱에서 벗어났다.
겨우 위기를 벗어났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 아직 눈 앞의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선배님!.. 이 녀석은 대체..?]
[모릅니다! 하지만 호의적이지 않은건 확실한 것 같은데요]
[체포합니까?]
[네에... 할 수 있겠어요 코구레씨?]
[.....안타깝지만, 전혀 자신이 없슴다..]
솔직히,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를 녀석을 상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니.. 우리들이 담당하는 사건은 왜 항상 이런 전개지?
하지만, 우는 소리해도 소용이 없다.
각오를 다지는 수 밖에..
그 때, 긴장감에 쌓여 있던 공간에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 음악은 코구레씨 전화의 착신 멜로디였다.
[이..이런 때에 누가..?]
코구레 씨가 못마땅한 듯 투덜댔다.
하지만, 이 전화가 생각지도 못한 영향을 가져왔다.
괴로워하는 듯한 표정을 띄며, 괴물이 신음 소리를 흘렸다.
[우...크.....크르..그...그만해!!]
뭐지? 뭐가 일어난 거지?
[선배님! 착신 멜로딤다! 이녀석은 이 착신 멜로디를 싫어하는 것 같슴다!]
확실히 짐승은 귀를 틀어막고 괴로워하고 있다.
[코구레씨! 전화기를 더 들이대세요!]
[넵!]
[으...크..크으..!]
그러자 짐승은 귀를 막으며 더욱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어떠냐! 미유키씨의 최신곡 [Phantom]의 위력을!]
코구레씨가 자랑하듯 전화기를 들이댔다.
[--------!!-------!-------!!]
짐승이 괴로워하며 의미를 할 수 없는 말을 토해냈다.
들어본 적 없는 말이었지만, 그것이 우리들에게 거는 저주의 말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짐승은 차차 약해져서, 결국엔 바닥에 쓰러졌다.
왜 겨우 착신 멜로디에 이정도까지의 거절 반응을 보인 건지 납득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쓰러진 짐승의 모습을 확인하기 전까지의 생각이었다.


[카..카와바라 미유키...?]
[그런...미유키씨....]
그 흉폭한 짐승과 카와바라 미유키가 동일인물...?
그런 말도 안되는...
......잘 생각하자. 냉정하게..뭐가 일어난 건지 생각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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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 조직 최종점검 - (드래그 하시면 정답이 보입니다)

검정1 - 카와바라 미유키의 정체는? [살인귀]

검정2 - 카와바라 미유키와 [핫토리 에리사]의 관계는? [이중인격]


 - 검정 1 -
안타깝게도, 카와바라 미유키의 정체는 살인귀다..
아직까지 믿을 수 없지만, 눈앞의 사실을 왜곡할 순 없다.
살인귀는 카와바라 미유키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왜 그녀는 '살인귀를 목격했다'고 고발해 온 걸까?]하는 의문이 남는다.
카와바라 미유키는 일부러 체인 메일을 쓰면서까지 협력자를 찾았다. 상식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카와바라 미유키와 [핫토리 에리사]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 수만 있다면, 사건의 전체상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 검정 2 -

카와바라 미유키가 목격한 [핫토리 에리사]
그것이 카와바라 미유키의 또 하나의 인격이라고 한다면?
즉 '이중인격'설이다.
전문가의 진단에서도 이중 인격은 아니었다고 카와바라 미유키는 말했었다. 하지만 현대 의학으론 설명할 수 없는 특수한 이중 인격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이건 추리에 불과하다.
경찰 조직 안에서도 특이한 부서에 소속된 형사라서 할 수 있는 추리다. 하지만 그녀의 이상할 정도로 심하게 변해 버리는 모습을 설명하는 데에 상식적인 생각이 통하지 않는 건 틀림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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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와바라 미유키는 의식을 회복했다.
[나..나.. 나는...]
[미유키씨! 괜찮으심까?!]
[오지마!]
가까이 가려고 했던 우리들을 그녀는 강하게 거부했다.
[미...미유키씨..]
[역시..내가..살인귀였어..혹시나 하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믿고 싶지 않았어!]
[믿고 싶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막아야지 해서...]
[그래서 체인 메일을 써서 협력자를 찾았던 기고?]
[경부님! 어째서 여기에?]
의외의 인물의 출연에 내 목소리가 조금 뒤집혔다.
[경마권 사러 갔다가 오는 길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온기다]
너무나도 말이 안되는 변명이다. 이런데에 이런 타이밍으로 우연히 지나갈 수가 없다..
[그런 것 보다 너, 중병인 거 같구마.. 이중인격이나 유체 이탈 같은것도 아인 것 같은데..]
[저기...당신은?]
[아.. 괘안아. 괘안으니까 신경 쓰지마. 평범한 인간이 갑자기 살인귀로 변하다니.. 너무 극단적이구마.. 아무래도 특수한 원인이 있는 거 같은데. 너 혹시 짐작 가는거 없나?]
[짐작...?]
[예를 들면, 이 방. 확실히 흑마술의 의식에 쓰는 거구마. 그것도 보통 레벨이 아이다.]
그 말을 듣고, 처음으로 카와바라 미유키는 이 지긋지긋한 방을 돌아보았다.
[아..........]
그녀는.. 한 곳을 응시한 채로 움직임을 멈추었다.
[뭐고? 뭐 생각난 거라도 있나?]
[저 그림...]
[이 녀석은...!]
초상화를 본 경부님은 흠칫 하며 놀랬다.
언제나 장난치기만 하는 경부님이 이렇게까지 진지한 표정을 보일 줄은..
[경부님, 저 그림이 어떻다는 말씀이십니까?]
[아니.. 아무 것도 아이다. 얼마 정도에 팔릴지 생각해 봤을 뿐이니까]
옆에서 본 경부님의 표정은, 항상 그렇듯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얼굴로 돌아가 있었다.
[.....어라? 미유키씨?]
코구레씨가 큰 목을 이리저리 돌렸다.
나도 따라서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카와바라 미유키의 모습은 없다.
[안돼! 죽을 생각이구마!]
경부님의 말을 들은 순간, 심장이 빠르게 고동쳤다.
살인귀의 정체를 알게 되고, 절망해 버린 그녀가 선택할 길.. 그것은 하나밖에 없다.
[그녀를 막아야 해!]
빌딩 옥상에 도착한 우리들은 카와바라 미유키의 모습을 잡았다.


이미 날은 완전히 저물어 주변은 어둠에 둘러쌓여 있었다.
[미유키씨!!]
[그만둬!!]
[너무 서두르지 말그라!]
우리들은 생각 나는 말들을 있는 대로 외쳤다.
[미안해...이젠.. 이럴수밖에 없어.. 그 그림을 봤을 때.. 전부 생각이 나버렸어.. 내가 죽인 사람들을...]
[미안해...]

마지막으로 들었던 [미안해..]라는 말은, 우리들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전하는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미유키씨!!]
코구레 씨가 외치는 소리도 전해지지 못하고.. 그녀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심판했다.

2개월 후....


카와바라 미유키는 여전히 의식 불명인 상태다. 어떻게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아직까지 그녀는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평생 식물인간 상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TV나 잡지에서는 그녀를 비극의 히로인이라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경찰 상층부에서는 쓸데없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카와바라 미유키가 의식을 찾을 때까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 말은 사건의 진상을 어둠 속으로 감추는 것을 의미했다.

[경부님]
[와? 카자미]
[경부님은 이번 사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라니]
[뭔가 알고 계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현장에..]
[듣고 싶나?]
[그건 물론...]

[카자미. 니 환생이란 걸 믿나?]
갑자기 날아온 질문에 나는 당황했다.
[부활..말입니까?]
[그래.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 전생]을 시작해서 많은 종교에는 부활이라는 사생관이 있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는 그는 무섭지. 그러니까 죽은 뒤에도 아직 혼은 살아있다 하는 생각이 자연히 생겨난기라. 대부분의 경우에는 전세의 기억이 없어진다고 하드만, 드물게 기억을 가지고 있는 녀석도 있다드라.]
[그게 카와바라 미유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경부님은?]
[옛 망령에 씌여버린 비극의 가수..단순한 망상이야.. 신경 안 써도 되구마.]
[경부님!]
나는 얼버무리려는 경부님에게 매달렸다.
어떻게든 진실을 알고 싶다. 그 동기가.. 나를 움직였다.
[와 카자미. 세상 일에는 모르는게 더 나은 것도 있다 아이가? 그거보다도 저기. 저 쪽에서 풀 죽어있는 저 자슥 좀 위로해주는게 어떻노? 저 봐라. 난 이제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나가봐야 되니까 뒤는 부탁하께]
그렇게 말씀하지며 경부님은 총총히 방을 나갔다. 그 손에는.. 확실히 경마 신문이 들려 있었다.

이런 이런.... 경부님도 참 곤란한 사람이다.

[하아~~~~~~~~]
이런 이런.. 그리고 코구레씨도..
코구레씨는 카와바라 미유키가 스스로 떨어져 자살하려고 한 뒤부터 계속 저런 상태다.
항상 힘이 넘쳐 흐르던 코구레씨는 지금은 그 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이 대로라면 그에게 안 좋으니까 나는 경부님에게 받은 임무를 다하기로 했다.
[코구레씨.. 그렇게 풀이 죽어 계시면 몸에 안 좋아요]
[선배님...전 이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게 돼 버렸슴다...]
[카와바라 미유키를 믿으면 되잖아요]
[예?]
의외였던 것 같다.
코구레씨가 놀라 내 쪽을 본다.
코구레씨를 격려하기 위해 나는 계속했다.
[그녀가 왜 살인을 저지른 건지 동기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살인은 그녀의 의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그녀는 체인 메일을 써서 도움을 청한 거죠. 그녀는 불안과 공포에 괴로워하면서도..살인귀. 또 다른 자신과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던 게 아닐까요?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안에 숨어있던 살인귀와 싸워 그리고 이겨낸 겁니다. 괴롭겠지만, 이게 그녀에게 있어서 제일 좋은 결과였을 지도 모릅니다...]
[서...선배님..]
코구레씨의 얼굴을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변해버린 카와바라 미유키에서 우리를 구해 준 그 착신 멜로디. 착신이력을 보고 건 사람을 확인해 본 결과, 카와바라 미유키의 휴대폰에서 걸려온 것임이 판명되었다. 그 상태로 그녀가 전화를 걸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이것도 그녀의 저항이었던 걸까.. 코구에씨의 말에 따르면, 그 곡은 그녀의 최신곡으로 타이틀은 [Phantom]이라고 한다. Phantom의 의미는 유령. 카와바라 미유키는, 자신의 안에 있는 망령을 깨달으며 노래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 노래는 너무나도 슬픈 엔딩 테마라고 생각했다...
진실을 알지 못하고 끝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나는.. 어쩔 수 없는 기분에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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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자네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나?]
대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걸까.. 정체 불명의 남자는 장장 몇 시간동안 카자미 쥰야와 그들이 체험한 사건에 대해서 말했다. 그 내용은.. 아무래도 믿기 힘든 것이었다.
카와바라 미유키의 이름은 들은 적이 있다.
그래도 설마, 그런 사실이 세간의 눈을 피해 숨겨져 있다고 누가 알 수 있을까..
[아무래도 내 말이 믿기지 않는 모양이군.. 뭐 무리도 아닐세. 오히려 너무 쉽게 믿어줘도 곤란하네. 믿는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사고의 방치라고도 하지. 강한 신념은 인간을 맹목적으로 만들어 때로는 위험에 빠뜨리지. 게다가 지금부터 알아갈 진실을 생각하면, 지금 자네가 가진 상식이나 신념 같은 건....]
남자의 말이 분명치 않게 도중에 끊겼다.
그건 포로에 대한 연민일까.. 아니면 악마의 술수일까..
[다만, 이것만은 기억해두게. 우리들 인간이 보고 듣는 사상 모든 것은 불가사의한 것이라고 인정해 버리기만 하면, 더 이상 당황할 일은 없네. 친구의 친구에게서 퍼지는 소문에 숨겨진 진실을 가려낼 수 있게끔 되겠지...]
남자가 처음으로 입에 담은 충고였다.
어둠 속에 잡혀 있기는 하지만, 이 이상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다는 걸까?
남자의 언동에서 진의를 짐작해보려 했지만.. 이쪽은 잡혀 있는 몸. 조용히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자네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

이건 친구의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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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기라미 포터블 제 0화 체인 메일


- 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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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0화가 끝났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연예인 자살 사건에는 사실 이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뭔가가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 싶네요..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1화는 친구가 하고 있는 관계로 2화 魂(혼)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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